幾年文火小茶爐 (기년문화소다로)
여러 해 동안 은근한 불로 작은 다로에 차를 끓였으니
一點神功定有無 (일점신공정유무)
신기하고 영묘한 공덕이 틀림없이 조금은 있으리
(사랑하는 우리님들 ! 조금만 기다렸다, 한잔씩 하고 가세요)
水仙花 (수선화)
一點冬心朶朶圓(일전동심타타원)
品於幽澹冷儁邊(품어유담냉준변)
梅高猶未離庭?(매고유미이정체)
淸水眞看解脫仙(청수진간해탈선)
한점의 싸늘한 꽃술 포기마다 둥글둥글
고요하고 담박한 품격 냉철하고 영특한 맵시
앞뜰의 매화가 아직 다 떨어지지도 않았는 데
맑은 물에서 풀려 나온 신선을 점말 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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