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가고파 국화축제
전국을 대표하는 꽃축제인 제10회 마산가고파 국화축제가 마산항 제1부두에서
10월 29일 개막을 시작으로 11월 7일을 마지막으로 그 화려한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토요일 11월 6일, 짙은 가을국화꽃 향기를 디카에 담아 왔습니다
정문에 도착하니 국화꽃 향기가 코끝을 자극하고 온 몸에 스며듭니다
국내 최대의 용모형을 한 쌍용를 만들어 놓은 정문입니다.
국화 축제가 아주 웅장함을 느끼기에 충분합나다
용꼬리가 약 50m로 아주 웅장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1년내내 고생을 했을 텐 데, 정말 육묘기술이 대단합니다
정문에 들어서면 이 축제의 마스코트인 "국이랑 향이랑"이
반갑게 맞아 주어 친근감이 더해 갑니다
홍보 깃발이 푸른 창공에서 아름답게 펄럭입니다
안으로 들어서니 온 천지가 국화입니다.
모두 7천5백 여점이라하니 과히 그 규모를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시화연풍(時和年豊)이라는 5000송이 특수작
시절이 화평하고 해마다 풍년을 기원하고
조화와 성장을 상징하는 의미로 대국 5주를 접목하여 다륜형식으로 엮어 만든 것
4방향 8조각으로 각기 다른 노랑, 빨강, 흰색, 핑크빛 등 4색국화 500여송이를 연출한
국화육묘기술의 최첨단 표현작품 (높이 6m 넓이 6m)
옛날 농촌 풍경입니다. 지붕에는 박이 달려있고...
3형제 중 하나가 득남을 했남 ? 새끼줄에 고추를 매다는 모양이지요
탐스러운 국화꽃송이를 감상해 봅시다요
창원, 마산, 진해 통합시의 화합을 상징하는 국화 탑입니다
형형색색 꽃들이 너무나 아름답지요
마산의 국화산업의 우수성을 그대로 엿볼 수가 있습니다
오 ~~~!!! 감탄과 찬란, 그 자체입니다
하트모양의 조형물입니다.
빌딩과 아파트가 있는 도심속에 국화가 가득한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서 있는 하트모양이 낭만적입니다
국화향기에 취해서 정신이 몽롱하고 넘어질 뻔했습니다
오색찬란한 색갈솨 모습이 너무 아름답지요
국화꽃으로 만든 터널입니다.
연인들이 손을 맞잡고 걸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20년만 젊었어도....)
이것은 한뿌리, 한줄기에 이렇게 많은 꽃송이를 피웠다네요
이것은 곧 있으면 열리게 될 G20을 상징하는 작품입니다.
전세계의 지도를 국화꽃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하는 데, 지도로 느껴지는지요
아이디어가 Very good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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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작품들은 별도의 전시실에서 촬영한 것인 데,
분재형식으로 만들어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국화야 ! 너는 어이 삼월동풍 다 지나고
落木寒天(낙목한천)에 네 홀로 피었느냐
아마도 傲霜孤節(오상고절)은 너뿐인가 하노라
-조선 영조 때, 歌客 이정보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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