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의 장군차 (이정 강이관 作) -
♥ 주 최 : 사단법인 광주서예협회
♥ 주 관 :대한민국 캘리그래피대전 운영위원회
♥ 후 원 : 광주시
♥ 작품내용 : 우리 고장 특산물 이름 쓰기
♥ 전시기간 : 2012년 5월 5일(토) ~ 5월 10일 (목)까지
<장군차의 유래> http://www.jangguntea.kr/ <= 김해장군차홈페이지
김해장군차의 역사성은 정말 고귀하고 값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기 48년 허황옥 공주께서 가락국으로 시집올 때 봉차로 가져왔다는 설이 있어 우리나라 최초의 차라고도 할 수 있고, 찬란한 철기문화를 꽃피우면서 동북아 해상강국으로 군림하던 제4의 제국
가야문화가 하나하나 재조명되고 있는데, 장군차 역시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삼국유사> ‘가락국기’ 편에 김수로왕의 17대손 갱세급간이 매년 명절이면 차를 제사상에 올렸다는 기록이 있어, 최소한 서기 199년에도 차가 있었음을 입증하고 있으며, 이능화의 <조선불교통사>에는 “ 김해의 백월산에 죽로차가 있는데, 수로왕비 허씨가 인도에서 가져온 차씨 라고 전한다 ” 는 기록이 있는데, 이들 기록에 근거한다면 서기 828년 대렴공이 처음 가져왔다는 설보다 무려
780년이나 앞선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1530년 중종의 명에 의해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 불우(佛宇)”조에는 고려 충렬왕께서 쓰시마정벌을 위해 김해에 주둔하던 군사들을 위로하기 위해 들렀다가 금강사(金剛社)터에 있는
산다수(山茶樹)의 맛을 보고 그 맛이 뛰어나 장군(將軍)이라는 칭호를 내려 오늘날 장군차의 유래가 되었습니다
<장군차의 특징>
김해장군차는 남방계 대엽류로서 다른 차나무와 비교하여 잎이 크고 두꺼워 차의 주요성분인
카테킨을 비롯해 아미노산, 비타민류, 미네랄을 비롯한 무기성분 함량이 높은편입니다.
또한 들찔레향기같은 상큼한 차향, 마시고 난 뒤의 입안 그윽하게 느껴지는 달콤한 감칠맛 등
그 특유의 차맛은 그 옛날 우리 선조들께서 차례상에 올리거나 귀한 자리에서 마셨다는
그 전통의 차 맛을 대변해주는 차가 장군차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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