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

色卽是空 (색즉시공) 空卽是色 (공즉시생)의 뜻

운산(雲山) 2011. 7. 25. 17:48

 

 

 

 

언젠가 '임창정,하지원'이 출연한 영화의 제목으로 알고 계시는분들이 많이 있을것 같은데

저도 본것 같은데 오래되어 그 영화가 어떠한 메시지를 전했는지 기억이 아물아물 하지만

이 말의 본뜻은 불교의 정수를담고 있는 '반야심경'에 나오는 말로 심오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색즉시공'의 색은 한자로 '빛'을 가리키지만 ,여기에서는 '눈에 보이는 이 세상의 모든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색즉시공'을 쉽게 간단하게 설명하면 ,이 세상에서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은 '공' ,즉 '없는 것'이요'헛것' 이라는

의미입니다.예를 들어서 '무지개'는 사람의 눈에는 분명히 보이나  공중에 떠있는 물방울들에 햇빛이 굴절 반사되어

일어나는 일시적인 현상인 있는것 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없는것이요 .헛것에 지나지않는다는 것입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길어야 팔구십 년인 인간의 수명이 대단한 것 같지만 영원의 관점에서 보면

무지개처럼 없는 것과 같고 ,헛것에 지나지 않습니다.그러므로 '색즉시공'의 교훈은 이 세상의 그 무엇에도 집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인간의 불행과 비극의 시발점은,따지고 보면 모두 인간의 자기집착 입니다.인생이 '색즉시공' 임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공즉시생'은 한마디로 '없는 것은 곧 있는 것'이란 뜻으로 '자기집착에서 벗어나면 없는 것 같고

헛것 같은 이 세상이 새로운 의미의 실체로 다가온다'는 인간이 자기에게 집착하는 한 그 인간의  생명을 갉아먹는다는 교훈입니다.

 

그러나 자기집착에서 벗어나면 ,그때부터 인간은 우주의 일원으로서 온 우주만물에 보탬이 되는 전혀 새로운 차원의 삶을 살아가며 비로서

자신의 사지백체를 본래의 의미대로,다시 말해 이타심의 결정체로 사용된다는것입니다.

 

이글은 전 도서출판 '홍성사'의 대표로 현재는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교회' 담임목사인 '이재철'목사님의 '행복으로의 초대'라는

책에서 발췌한 내용으로 눈에 보이는것,손에 잡히는것,끝없는 이기적인 욕망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교훈이 되는 내용이라 옮겨 적어 보았습니다.

 


 

 

'나의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석명절 잘 보내세요  (0) 2011.09.07
가을 이미지  (0) 2011.08.26
창원 씨티투어 실시  (0) 2011.07.22
일자리 필요하세요? 전화하세요 ☏1588-8197  (0) 2011.07.18
신기한 7월의 달력  (0) 2011.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