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

걷기운동 하면서 당신을 생각함

운산(雲山) 2026. 2. 14. 15:35

2026년 2월 14일 (토) 낮기온 16도. 

봄날씨 같이 포근하다. S/D 집에서 점심을 먹고 손님이 온다기에

집앞 버스에서 내렸다. 날씨가 너무나 포근하고 봄날씨 같아서 옛날 당신과

걷기운동하던곳으로 걸어보기로 하였다. 산새소리 유치원을 지나

덕정사거리 버스정류장을 지나 덕정시장을 지나서 걸어본다.

당신이 대장 절단 수술을 받고 같이 걷던 생각이 난다.

 

2006년 10월 30일 부산 메리놀병원에서 대장절제 수술을 받고

걷기운동을 할 때다.  그 당시 직장에 회의를 느껴서 명예퇴직을 해야겠다고

얘기를 꺼냈다. 그 때 당신은 그게 무슨 소리냐고 펄쩍 뛰었다.

그러나 나는 퇴직을 했다. 퇴직하고 나서 나는 서예등 취미생활을

하면서 잘 지냈다.

 

오늘, 큰 수술을 받고서도 살아 보겠다고 노력을 하던 당신을

생각하니 너무나 마음이 짠~하고 아프다. 여보 ! 먼저가게 해서 미안해요.

고통없는 그곳에서 잘 지내기 바래요.

노인복지관 뒷산으로 오르는 길이다. 아침 저녁으로 당신과 함께 산을 올랐다

당신은 봄이 되면 "대청꽃집"에 자주 들러 화분갈이도

하고 꽃도 구입하고 했다

2월 17일(화)이면 설날이라 플래카드가 걸려있다

 

아파트 정문에 있는 조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