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장유 관동공원내 복원 유적

공원 내에는 장유 신도시 건설을 위해
택지 조성공사를 하면서 한국토지개발공사가
4~5세기경 조성한 유적을 발굴하여

이 곳에 복원을 하여 볼거리가 상당히 많고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아주 좋은 곳이다

김해 윗덕정분묘군(金海 윗德亭路墳墓群)

      

윗덕정분묘군은 김해시 장유면 관동리 산75-2번지에 위치하며,
윗덕정마을 뒷산의 남쪽 해발 70~90m의 경사면에 형성되어 있다.

이 유적은 한국토지공사에서 시행중인
장유신도시개발지구내의 택지조성공사로 인하여
1996년과 1997년에 걸쳐서 발굴조사하였다.

발굴조사 결과, 총 98기의 무덤과 1기의 수혈유구가 조사되었다.
무덤의 종류로는 목곽묘 19기, 수혈식석곽묘 63기, 옹관묘 4기, 토광묘 11기,
수혈계횡구식석실묘 1기로서 수혈식석곽묘가 가장 많아 이 유적의 중심묘제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수혈식 석곽묘 가운데 68 ? 73 ? 80호에서는
북쪽 주축방향을 따라서 2~3줄의 석열을 돌린 묘역시설이 확인되었다.

무덤의 조성연대는 출토유물 등으로 보아 목곽묘의 대부분근 4세기말~5세기전엽,
토광묘와 수혈식석곽묘의 대부분은 5세기중엽 이후에 영조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적인 이 유적의 연대도 4세기 후반에서 6세기 후반까지 조성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들 무덤들은 최근까지 행해진 도굴과 조선시대의 목곽묘(총 23기)에 의해 대부분이 파괴가 극심하였다.

출토유물로는 토기류 약 400여점, 철기류 약 180여점, 금제 귀걸이 2점,
방추차 14점, 숫돌 2점, 청동환 1점, 철제환 1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