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

울릉도, 독도 여행기 (2022. 6. 12 ~ 6. 14)

운산(雲山) 2022. 6. 17. 02:28

울릉도, 독도 여행 (2022. 6. 12 ~ 6. 14)

 

노랑풍선이 여행객을 모아서 가이드도 없이 현지 버스에 여행객을 맡겼다.

마지막날 특산품 코너 방문일정이 있음에도 3가지 특산품 판매장을 방문했다.

산마늘 식당, 호박엿공장, 마가목상품 판매장을 들렀다. 산마늘 식당에서는 더덕전에 막걸리를 마셨는 데,

  더덕전에 더덕이 너무 적게 들었다.

코로나로 인해서 울릉도에 오징어가 조금 잡히는 데, 코로나 때문에 중국인이 들어오지 못해서 그나마 울릉도

  근해에서 오징어가 좀 잡힌다고 했다.

경비행기 활주로 1.2 km 공사 중, 20255월 경비행기 완공예정, 더 앞당길 가능성도 있다고 함. 해안선 길이 64 km,

  일주도로가 43 km

중국집에서 저녁식사를 했는 데, 맛이 있었다. 짬뽕이 9,000탕수육이 맛이 있었다.

울릉도 호박엿은 처음에는 후박엿이었단다. 후박나무로 엿을 만들다가 호박엿이 되었다 한다.

독도 접안은 1년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약 60일정도.다행이도 우리가 탄 배가 독도를 접안을 해서 독도땅을 두발로

  밟아볼 수 있었다. 옛말에 의하면 3대적선을 해야만이 독도땅을 밟아 볼 수가 있다고 한다.

코로나가 풀리자 많은 관광객이 갑자기 몰려 여관 식당마저 너무나 복잡하고 서비스도 많이 허술했다.

  식당 밥도 안좋은 데가 많았고 그것도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도 없었다. 여행사에서 지정해 준 호텔도 너무나 허술하여

  여관보다도 못했다.

어느 친절한 택시기사가 앞으로는 가보고 싶은 섬앱을 깔아서 개별적으로 배와 숙소를 예약을 하여 자유여행 비슷하게

  여행을 하는 게 좋다고 알려 주었다.

풍랑으로 포항가는 배가 결항. 크루즈를 운항한다고 해서 아침 630분경 택시를 타고 터미널에 갔더니 남은 좌석은

  50, 벌써 많은 사람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1실에 4명이면 약 200. 9시부터 매표를 시작하는 데 10

  넘어서 표가 매진 전화번호를 남기느 데 우리가 56번째이다. (크루즈 정원 1208, 승무원 80)

12시에 여행자 몇팀이 취소를 하는 바람에 겨우 표를  구입할 수가 있었다. 그것도 1시에 10명이 이용가능한 방이

   2개 뿐인 데, 그 하나를 배정 받아 눕고 기대고 둘러 앉아 담소를 나누고, 어느 천사같은 아주머니 한분이 주먹밥, 과일

   과자를 주비해 오셔서 오후 130분부터 840분까지 7시간 이상을 지루하지 않고 편하게 올 수 있었다.

크루즈가 속력을 못내서 시간이 오래 걸려도 멀미도 안하고 잠도 편하게 잘 수가 있어서 배삯(1인당 66,000)

  좀 비싸도 편하게 올 수가 있었다.

840분에 영일만 항구에 도착하여 회사가 제공한 버스로 포항  까지 약20분 걸려 도착하여 승용차에 몸을 실을 수

  있었다. (운전은 무여가 했는 데 고생이 많았다)

바위산 정상에 있는 2600년 된 향나무, 온갖 약나무 향이 나는 울릉도 공기, 맑은 바닷물, 시원한 바람, 광어 빼고는

  모두 자연산인 울릉도 회, 바닷가 멋진 산책로, 돌벼랑에 집을 짓고 새끼를 키우는 갈매기 식구들, 후박나무 가로수,

  너무나 싱싱한 마가목, 길가 빨간 열매가 즐비한 접골목, 명이나물, 부지갱이 나물 등이 인상 깊었다.

숙소의 간판은 호텔로 되어 있으나 여관보다 못했다 (짜투리 땅을 이용하여 방을 넣었음) 그러나 샤워를 해 보니

  울릉도 물은 너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