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村卽事 (강촌즉사)
- 司空曙 (사공서) 740~790 -
罷釣歸來不繫船 (파조귀래불계선)
낚시를 끝내고 돌아와 배도 묶지 안했는 데
江村月落正堪眠 (강촌월락정감면)
달도 저문 강촌에서 잠이 들었네
縱然一夜風吹去 (종연일야풍취거)
가령 밤새 바람이 제멋대로 분다 해도
唯在蘆花淺水邊 (유재로화천수변)
배야 갈대꽃이 핀 물가에 있겠지
사공서(740∼790)는 중당(中唐 : 762∼826)의 시인이고,
자는 문명(文明) 또는 문초(文初)이며, 광평(현재 하북성) 사람이다.
일찍이 진사에 급제하였고 결벽한 성품으로 권세가에게 아첨하지 않았다.
대력연간(766∼779)에 시로써 당대 명성을 얻은 10명에 속해
"대력십재자"(大曆十才子)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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