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

2012년(임진년)과 2013년(계사년)의 사자성어 ?

운산(雲山) 2013. 1. 2. 08:18

<교수신문>은  

‘2012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거세개탁(擧世皆濁)'을

2013년 사자성어로 '제구포신(除舊布新)'을 선정하였습니다.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교수협의회 회장단, 대학신문 주간교수, 교무처장, 기획처장, 대학원장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설문자 중 30%의 추천으로 선정되었다고 함. 

 

 

擧世皆濁 (거세개탁)  => 擧 (들거), 世 (세상세), 皆 (다개), 濁 (흘릴탁)

   즉 지위의 높고 낮음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다 바르지 않아 홀로 깨어 있기 어렵다.

   온 세상이 모두 탁하다.

 

♥ 除舊布新 (제구포신)  =>  除 (덜제), 舊 (예구), 布 (베포), 新(새신)

   묵은 것을 제거하고 새로운 것을 펼쳐낸다. 구태를 버리고 세로운 세상이 열리기를 바라는

   소망.

 

 

 

그리고, 연말이나 연초에는 한 해의 화두를 사자성어로 풀이하곤 하는 데요,

메스컴에서 膾炙(회자)되고 있는 사자성어를 모아 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아래 몇 개의 사자성어 중 본인에게는 어느것이 적당한지 한번 생각해

보고, 일년동안의 생활의 지표로 삼고 생활해 보는 것도 보람이 있을 듯 합니다.

 

1. 허실생백(虛室生白)-햇빛이 틈새로 들어와 환하다는 뜻으로

                              마음을 비우면 복이 따른다는 뜻.

2. 설중송백(雪中松栢)-소나무는 눈 속에서도 그 색이 변치 않는다 하여

                              사람은 절조가 중요함을 뜻함.

3. 문질빈빈(文質彬彬)-겉과 속의 아름다움이 서로 잘 어울려 조화를

                              이룸을 뜻함.

4. 부재지족(富在知足)-만족할 줄 알아야 비로소 부자가 됨.

 

5. 향양화목(向陽花木)-볕을 받은 꽃나무로 앞길이 창창한 사람을 뜻함.

 

6. 강호지락(江湖之樂)-자연을 벗삼는 일만큼 큰 낙이 어디 있으랴.

 

7. 각근면려(刻勤勉勵)-뜻을 이루려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나아감.

 

8. 은감불원(殷鑑不遠)-거울삼을 일은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음.

 

9. 추처낭중(錐處囊中)-주머니속의 송곳, 즉 뛰어난 사람은 그 재능을

                              나타낼 기회가 반드시 옴.

10. 유방백세(流芳百世)-꽃다운 이름이 후세에 길이 전함.

 

11. 열공도전(熱工挑戰) - 서예공부를 열심히 하고 많은 공모전에 도전하여

                                 좋은 결과를 얻자.

 

 

[지난 몇년 대표하는 四字成語]

 

 

2011 년 : 掩耳盜鐘(엄이도종) 귀를 막고 종을 훔친다는 뜻. 자기가 한 잘못은

             생각하지 않고 남의 비난이나 비판이 듣기 싫어서 자신의 귀를 막지만

             소용이 없다.

 

2010 년 : 藏頭露尾(장두노미) 쫓기던 타조가 머리는 숨겼지만 꼬리는 숨기지

             못한 모습을 뜻하는 말로 진실을 숨겨두려 하지만 실마리는 만천하에

             드러나 있다.

 

2009 년 : 磨斧作針(마부작침)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말로,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꾸준히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뜻.

 

2008 년 : 護疾忌醫(호질기의) '병을 숨겨 의원에게 보이기를 꺼린다'라는 뜻으로,

             잘못이 있는데도 다른 사람의 충고를 듣지 않는 것을 비유하는 고사성어

 

2007 년 : 自欺欺人(자가가인) '자기를 속이고 남을 속인다'라는 뜻으로,

             자신도 믿지 않는 말이나 행동으로 남까지 속이는 행위를 비유하는 말.

 

2006 년 : 密雲不雨(밀운불우) 짙은 구름이 가득 끼었으나 비가 내리지 않는다.

 

2005 년 : 上火下澤(상화하택) '위에는 불,아래는 못'서로 이반하고 분열하는 현상

 

2004 년 : 當同伐異(당동벌이) 옳고 그름을 가리지 않고 한패가 되어 다른쪽을

             배척함.

 

2003 년 : 右往左往(우왕좌왕) 중심을 잡지 못하고 사방으로 왔다 갔다 함.

 

2002 년 : 離合集散(이합집산)  헤어지고 합치고, 다시모이고 또다시 흩어짐.